일상생활에서 스쳐 지나간 소리들..
음악이나 악기 소리가 아니더라도 비가 떨어지는 소리나 바람이 부는 소리도
조화만 이루게 된다면 하나의 음악처럼 들리는 것처럼 소리라는 것은 들으면 들을수록
다양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악기의 종류가 몇 종류나 될까요..?
100가지? 1,000가지?
보편적으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악기의 종류는 50가지가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중적으로 방송이나 일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악기들의 종류가 많지가 않으며,
주류로 사용되는 악기가 아닌 경우 관심이 덜하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 때문에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악기들을 보고도 생김새가 특이하여
악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여기 소리섬 박물관에는 수천가지의 악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악기에 대한 사용법과 손수 악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다양한 악기들의 신비한 소리를 듣고 느끼고
직접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주도에 직접 가서 본 소리섬 박물관에는 이런 악기나 소리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인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이벤트를 통해서
방문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주시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연주방법이 어려운 악기가 아닌 타악기 형식의 악기들을
처음 배우고 직접 연주를 해보니 왠지 저도 음악신동이 된 느낌을 받더라구요.
각 전시관마다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사진을 찍기도 좋았던 소리섬 박물관.
기회가 되면 또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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