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물은 빅터v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나팔꽃모양의 나팔관에 자리잡은 이쁜 채색의 장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비껴간듯 화려한 색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저 시절엔 이렇게 아름다운 축음기를 가지고 조금은 거칠더라도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었겠죠
비록 많은 이들이 듣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음악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름다운기기에 아름다운 그림이라 너무 잘어울리네요 아래사진은 그 장미를, 나팔관을 좀더 확대해봤는데요.
아무래도 한정판이겠죠 기계로 그릴리도 없고 여러명이 그릴리도 없겠고 잎사귀에 명암이나
꽃잎의 색채는 한눈에 봐도 실력자가 아니면 못 만들어내는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아마도 ,이 축음기는 그누구의 그녀에게 청혼을 할 때 쓰였을지도 모른다는 로맨틱한 생각을 하게 하는 축음기입니다.
축음기 하나에 너무 몰입했나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전시물을 읽어주는 여자
'소리섬엔 어떤것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키의 매력 은은한 매력 빅터m (0) | 2008.10.15 |
---|---|
코발트 블루가 은은한 포노그라프 유럽형 (0) | 2008.10.14 |
베를리너 그라모폰 (0) | 2008.10.09 |
포노그라프 유럽형~! (0) | 2008.10.07 |
타입 p빅터 축음기 (0) | 2008.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