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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리섬/제주 드라이빙 코스

[제주 드라이브 코스] 제주 용담 해안도로

제주 용담 해안도로

제주 용담 해안도로




제주의 해안을 따라 즐기는 시원한 드라이브

제주시의 용두암해안도로를 타고 도두봉을 지나 이호해수욕장에 도착하는 동안에는
쉴새없이 눈동자가 움직입니다.

도로를 타고 망망대해의 용담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그 반대편 쪽으로는 레스토랑이 분주하게 점심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용두암 해안도로로부터 시작하는 북서쪽 하이킹코스는 해안을 따라
카페촌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활기찬 제주의 해안가 마을을 밟을 수 있습니다.

하이킹을 하다가 이호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맨발로 밟으며 잠시 발마사지를 하고,
곧이어 출발한 길에서는 머지않아 다시 또 고내해안도로를 접하게 됩니다.

고내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애월항을 도착하기 전, 신엄과 중엄, 구엄에 걸친 해안도로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서, 그만큼의 값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수려하게 깎인 해안가 절벽이 내려다보이는 해안도로를 떠나 계속 드라이빙을 즐기다가 곽지해수욕장에서 보통 잠시 쉬어가기도 합니다.

유난히 살갗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곽지해수욕장의 모래는 조개가루가 부서져서 생긴 하얀 모래입니다.
자리를 파하고 질주해 도달한 곳은 에머랄드빛을 잔뜩 머금은 협재해수욕장.

이제 여기서 자리를 펴고 북서코스를 밟으며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북서쪽 하이킹 코스를 끝냅니다.

용담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드라이빙 코스에서는 한림공원의 시원한 동굴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하이킹을 마무리 지으며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