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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리섬

오메기 술을 아시나요..?

오메기 술이란..?

무속신앙이 성행하던 옛 제주도에서 당신(堂神)에게
제사지낼 때 쓰던 술이 오메기술과 이를 맑게 증류시킨 고소리술이었습니다.

'오메기'라 부르는 좁쌀로 만든 떡에 누룩과 물을 넣고
밀봉해 두면 술이 빚어진다.제조과정에서 '청주',혹은 '세주'로
물리는 맑은 술은 위로 뜨고,밑으로는 탁한 막걸리가 가라앉습니다.
이 막걸리가 바로 오메기술입니다.

흔히 좁쌀막걸리라 불리는 오메기술을 제대로 맛보려면
성읍민속마을로 가야 합니다.

제주시내에서 간다면 1131번 도로변 마방목지(마방터)의 드넓은
초지에서 제주말을 구경한 뒤,삼나무길(1112번 도로)을 거쳐
산굼부리에 들르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네요.

폐교에서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가깝습니다다.

작은 정보지만 제주도 전통주도 드셔보시고 관광코스도
즐겁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