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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리섬

아리송한 제주도 사투리!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제주도 사투리!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무슨 말인지 아셨나요?
바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라는 뜻이였어요~^^



우리나라뿐이 아닌 세계 여러나라에도 각각의 지역의 특색에 맞는 방언이 있죠?
오늘은 제주도 방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함경도등 여러 지역의 방언이있지만,
그 중에서도 쉽게 접해보기 힘든 제주도 방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주위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들어보셨나요?

제주도에사시는 친척분들이나, 이웃분들이 없는 저는 감수광이라는 노래속에있는
가사에서 제주도 사투리를 들어봤답니다~

영상 매체에서 보여지는 거친 사투리나, 억양이 재밌는 사투리가있지만
단지 재미를 위해 웃기려고 사용하는 사투리를 보면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사투리에는 우리 나라 고유의 문화와, 사람의 情이 느껴지는, 바로 보이지 않는 문화재니까요.

또 제주시에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가짐으로써 제주도 방언을 아끼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자라는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전,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기위한
좋은 방법인거같아요.